엄중한 명령, 그러나 유연한 이끄심

민수기 9 : 1~14

유월절 준수 9:1~5

1.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

2.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기일에 지키게 하라

3. 그 정한 기일 곧 이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

4.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

5. 그들이 첫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행하였더라


이스라엘 장자를 대신하는 레위인 8:14~19

레위인은 성막 봉사를 위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구별된 사람입니다. 하나님이 애굽의 모든 장자를 죽이시던 날에 이스라엘의 장자는 살리셨는데, 그로 인해 이스라엘의 장자를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셨습니다(출 13:2). 하나님이 레위인을 택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해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기 위함입니다. 레위인은 제사장을 도와 회막에서 봉사하며 백성을 위한 속죄 사역을 합니다. 즉 거룩하신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며 백성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돕습니다.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부름받은 자로서,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며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.

레위인의 봉사와 은퇴 8:20~26

모세와 아론은 온 회중이 하나님 말씀대로 레위인에게 행합니다. 레위인은 스스로 죄에서 깨끗하게 하고 옷을 빨았습니다. 아론은 레위인을 하나님 앞에 요제로 드리고 그들을 위해 속죄하여 정결하게 합니다. 그 후에 레위인은 회막에 들어가 봉사합니다. 이렇듯 레위인의 사역은 공동체와 지지 속에서 이루어집니다. 레위인이 회막에서 봉사하는 기간은 25~50세입니다. 그 이후부터는 쉬어야 하지만, 여전히 회막에서 젊은 레위인을 돕는 직무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.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하는 시기는 제한적입니다. 하나님의 사역자는 공동체와 잘 협력해야 하고, 은퇴 후에도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공동체를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.